편의점, "11일은 빼빼로 데이"...마케팅 '총력전'

입력 2008-11-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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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체들이 오는 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아 '특수' 준비에 한창이다. 빼빼로는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는데다 특히 빼빼로 데이 때의 매출이 빼빼로 연매출의 75%를 차지할 정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각 가맹점마다 빼빼로데이 '대박'을 위한 판촉을 준비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3일까지 빼빼로데이 판촉 이벤트를 마련, 빼빼로 구입 고객에게 온라인 응모권을 배부하며 세븐일레븐 홈페이지( www.7-eleven.co.kr)에서 응모번호를 등록하면 추첨 후 상품을 증정한다.

훼미리마트에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빼빼로 바이러스 사랑과 우정을 연주하세요' 행사를 연다. 500원에서 2만5000원까지 총 70여 종류의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예약 판매하며 곰인형빼빼로, iPod NANO(8G, 16G) 등

모두 10여가지 주문 상품도 판매한다.

GS25도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GS25 홈페이지(http://www.gs25.com)에서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1011명에게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초대권(400명, 1인2매)과 가수 '비' 사인CD(600명), '카페라떼 마일드 175ML' 키프티하트콘(1만11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빼빼로데이 상품을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30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세븐일레븐 코엑스몰점 담당 김충 FC는 "지난해 빼빼로 수십개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팔았는데 인기가 너무 좋았다"며 "며칠 전부터 근무자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한만큼 지난해 보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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