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상반기 영업이익 343억..전년비 1만1773%↑

입력 2020-08-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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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가 상반기 잠정실적을 12일 공시했다.

랩지노믹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11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 당기순이익 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호전돼 각각 1만1773%, 3977% 상승했다.

기존 진단서비스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지난 1분기 이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매출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NGS기반의 진단검사와 연구서비스 분야 매출도 증가하면서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나타났다.

회사관계자는 “3분기에도 기존 FDA 승인제품과 35분 Exofast RT PCR 키트의 수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 FDA의 추가 승인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는 약 20여개 국가에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Exofast RT PCR 키트 장점을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Real Time기반의 35분 신속진단키트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지멘스 한국법인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정식 제조품목 허가를 위한 임상실험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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