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변동 장세 지속..1130선 매매 공방

코스피지수가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지속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24%) 상승한 1131.7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물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로 인해 반등이 제한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장초반 극심한 등락장세에서 탈출하며 1140선에 안착,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 강화와 기관의 매수세 축소로 상승 폭이 축소되며 장중 재차 하락 반전했고 이 시각 현재 1130선 초반에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외국인은 1701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8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8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403억원, 317억원씩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소식에 건설업종과 은행업종이 각각 9.13%, 4.72% 급등하고 있고 비금속, 종이목재, 통신, 보험 업종 등이 2~3% 이상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업종은 2~4%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화학 업종 역시 소폭 내림세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KB금융, 신한지주가 나란히 5% 이상 급등하며 이날 은행주 반등을 견인중이고 SK텔레콤, KT&G, 삼성화재, KT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POSCO가 나란히 4% 이상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가 3.32%,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소폭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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