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급식협동조합ㆍ롯데푸드ㆍ신세계푸드ㆍ풀무원식품 등 참석
▲박희태 BGF푸드 대표이사(왼쪽부터), 정호민 후레쉬서브 대표이사,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이사가 12일 열린 ‘도시락류 제조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한국급식협동조합과 식음료 관련 대기업과 도시락류 제조업의 대ㆍ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위는 도시락 제조 중소기업 대표인 한국급식협동조합과 롯데푸드, 신세계푸드, 풀무원식품, 후레쉬서브, BGF푸드 등 대기업과 함께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 5곳은 도시락류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들에게 정기적으로 위생관리,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단체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동 협약의 상생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협약의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자로서 협약에 참여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도시락류 제조업은 소비자 후생을 위해 지속적인 위생 관리 등이 필요하다”며 “본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동반성장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은 “한국급식협동조합과 대기업등이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나라 도시락류 제조업을 생산하는 중소·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