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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천동 농성역 역세권에 ‘센트럴 광천 더 퍼스트’ 오피스텔의 견본 주택이 오는 13일 오픈한다.
(구)알펜시아웨딩홀 자리에 들어서는 센트럴 광천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436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입지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천메디컬스트리트 △광주천 등이 도보 3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단지 1km 내에 있는 광주방송, 기아자동차 공장, 유스퀘어 광주, 서구청 등의 거주수요가 풍부하다.
교통 입지도 좋은 편이다. 광주 1호선 ‘농성역’ 역세권이며,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도 도보 5분 이내 이동 할 수 있다. 자차 이용 시 무진대로, 죽봉대로, 상무대로를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시장에 집중되면서 이를 피한 비규제 주거상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센트럴 광천 더 퍼스트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및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접수가 가능하다”라며, “최근 광주의 1~2인 가구 수요가 늘어나는 것과 더불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최근 다양한 개발 이슈를 동반하고 있다. 우선 2021년까지 37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천’ 환경정비를 통한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천은 광주 지역 대표 하천이다. 광주시는 광주천을 생태 친수하천으로 복원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를 만들어 광주 핫 플레이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에는 ‘1구간 광주시청-광주역’을 시작으로 2024년 ‘2구간 수완지구-광주시청’, 2025년에는 ‘3구간 백운광장-효천역’ 등 총 44개 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1단계 사업은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을 지나 광주역까지 연장 약 17㎞ 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20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에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5,685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광주시가 추진 중이던 임동 전방㈜∙일신방직 광주공장 부지의 개발에 필요한 토지 매매계약이 지난 23일 체결됐다. 전방 부지 16만1983㎡ 3660억1400만원, 인접한 일신방식 부지 14만2148㎡ 3189억8600만원 등 해당 부지가 6850억원에 부동산개발업체에 매각되면서 해당 부지의 용도변경 및 대규모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