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크리에이션은 승차공유 플랫폼 ‘차차’가 증차를 통해 서비스 활성화 지역 확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차차는 서초와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 중심에서 중구,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을 예고했다. 타다 베이직이 중단된 이후로 대체 서비스를 찾는 가입자가 증가하자 적극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차차는 서울 전 지역에서 호출이 가능하다. 서비스 활성화 순위가 높은 지역일수록 빠른 배차가 진행되고, 서비스 활성화 순위가 낮은 지역은 주변에 차량이 있는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활성화 지역 확대를 통해 서울 내 교통 요지로 불리는 구간 내에서 빠른 배차가 가능하게 됐으며, 서비스 볼륨과 CS 부분도 강화해 한 단계 도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활성화 지역 확대’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모든 고객이 이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이벤트 기간 동안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 지역에서 호출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여객법 개정안이 의결된 이후 모빌리티 업계가 택시면허 기반의 업체들 위주로 개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렌터카 기반 플랫폼인 차차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모빌리티 시장은 물론 경기 전반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드라이버들에게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원하는 때 필요한 시간만큼 일하며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적극 공급하는 게 이번 서비스 활성화 지역 확장의 목표 중 하나라는 것이다.
차차크리에이션 관계자는 “단순히 고객 니즈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해 가계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신규 상품들이 추가 출시되면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