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동방은 3일 대주주 김형곤 부사장이 40만9500주를 장내거래를 통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형곤 부사장은 보유주식이 기존 250만주에서 290만9500주로 1.72% 늘어나게 됐다.
이 회사 경영진이자 최대주주인 김형곤 부사장은 주식매수 이유와 관련해 "최근 한달간 동방의 주가가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번 주식 장내매수는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컨테이너 전용터미널과 항만배후부지 운영을 통해 동방의 기업가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주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동방의 주가는 올초대비 최대 82%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