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인디밴드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입력 2020-08-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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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전경.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오비맥주의 글로벌 브랜드 버드와이저와 함께 국내 인디음악계를 위한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수의 공연과 행사가 취소, 연기돼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음악 시장을 활성화하고,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의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적이다 .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은 버드와이저가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 (Stay Strong)’ 의 모금액으로 진행한다 .

재단은 모금액을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 국내 인디뮤지션 10 여 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콘텐츠를 위한 제작비로 사용한다 .

이에 인디뮤지션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체 ‘계절라이브’, ‘생기스튜디오’, ‘신촌전자’ 등 세 팀을 선정했다 . 기존에 인디뮤지션의 공연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세 업체는 추후 자체 제작한 인디뮤지션의 공연 콘텐츠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단체명과 채널명 동일) 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계 또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영상 제작 지원을 통해 인디뮤지션은 양질의 홍보 영상을 확보하고 , 잠시 멈춘 인디음악계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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