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94억8600만 원, 영업이익 12억54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52%, 230.22%(흑자전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억6700만 원으로 115.05%(흑자전환) 증가했다.
티로보틱스는 중화권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와 거래처 다변화, 선제적 원가절감 경영이 실적개선에 주된 요인으로 자체 평가했다.
회사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나 진공로봇 분야 기술우위 선점과 관련 산업의 중화권 업체들의 투자확대를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력사업 매출을 공고히 하고, 신성장 동력사업의 효율화를 지속해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략 육성산업으로 분류하고 막대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중국 패널업체들의 OLED 투자는 향후에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로보틱스는 6세대 진공로봇부터 11세대 대형 진공로봇을 중화권 대부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