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3일 10월 한달 동안 총 7만3180대(내수 8389대, 수출 6만479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2.1%, 전년동월대비 11.3% 감소한 수치이다.
내수에 있어서는 10월 총 838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9268대 대비 9.5% 감소했고, 수출의 경우 역시 6만4791대를 기록, 전년 동월 7만3225대 대비 11.5% 감소했다.
한편 GM대우는 10월 한달 동안 CKD(반제품수출 후 조립) 방식으로 총 6만6204대를 수출했다.
회사 측은 "10월 내수 및 수출 판매 감소는 전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해 국내 경제는 물론 자동차 업계 전반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며 "이와 함께 자동차 판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동차 할부 금융회사의 소비자 대출 제한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