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9명 발생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확진자는 전날 대비 9명 증가해 총 1636명으로 집계됐다. 136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4명은 해외접촉 관련자다. 강남 카페 관련, 확진자 접촉은 각각 1명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강남 카페 관련 확진자가 또 늘어나면서 ‘조용한 전파’가 지속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강남에 있는 카페를 방문한 타 시도 거주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13명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휴가철을 맞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휴가를 미뤄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휴가는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나 시간대를 피해 개별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휴게소, 식당, 카페에서 최소 시간만 머무르기, 2m 거리두기를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