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임금공유 및 무재해 포상으로 2억6000만원 전달

입력 2020-08-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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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전달식 5일 개최…협력사 상생 위한 ‘1% 행복나눔’ 3년째 실천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협약식 후,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왼쪽에서 4번째), 이동용 노조위원장(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동반성장 파트너인 협력사를 위한 ‘1% 행복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5일 회사 내 영빈관에서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 이동용 노조위원장, 3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1% 행복나눔’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으로,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1% 행복나눔은 2018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협력사 동반성장에 지원되는 약 2억6000만 원 중 2억4000만 원은 임금 공유 차원에서 2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367명에게 전달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 카드 포인트와 명절 기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나머지 금액은 무재해 달성 기간에 따른 포상 제도 등 협력사 안전문화 정착 등에 활용된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가 1% 행복나눔을 실시한 이후 올해까지 전달한 상생 기금은 누적으로 협력사 임금 공유에 6억7000만 원(875명 대상), 무재해 포상제에 9000만 원(1962명 대상) 등 총 7억6000만 원에 달한다.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우리의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7년 지역 최초로 협력사와의 ‘임금 공유’ 상생모델 도입에 이어, 업계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와 함께 작업 중지권 부여를 제도화하는 등 협력사 상생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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