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가해자 지목된 임슬옹, 무죄 확률있나

입력 2020-08-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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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가해자로 지목된 임슬옹 (출처=임슬옹 SNS )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빗길 교통사고로 무단횡단 보행자를 사망에 이르게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임슬옹이 지난 1일 늦은 시각에 서울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임슬옹이 운전하던 차량은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씨를 치었고 A씨는 끝내 숨졌다.

임슬옹은 사고 직후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정보대로라면 임슬옹은 교통사고 사망 가해자이지만 무단횡단 보행자를 들이받았다는 점에서 사고 과실 책임에 대해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

지난 4월 수원지법에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A씨는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으나 법원은 사고 당시가 저녁이고 비가 조금씩 내린 점, 피해자가 위아래 모두 어두운 계열 옷을 입었던 점 등을 들며 무죄 선고 배경을 밝혔다.

임슬옹의 사고 당시에도 비가 내리고 늦은 시각이었던 점을 고려할 경우 참작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한편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사실 정황을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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