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에 시간당 54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포천시 영중면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자제공)
4일 오전 경기도 포천에 시간당 54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에 차량도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포천에는 60mm의 누적 강수량이 집계됐다.
이후 경기 동북부에 해당하는 포천에는 시간당 54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아직까지 비 때문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