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월세 발언'한 윤준병, 알고 보니 정읍에 산다·부동산 재산 289억 박덕흠 "집값 올라서 화난다" 外 (정치)

입력 2020-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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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월세 발언'한 윤준병, 알고 보니 정읍에 산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이 월세에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준병 의원은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니다"라고 발언 후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후 "저도 월세를 몸소 실천 중"이라고 말했지만, 윤준병 의원이 서울이 아닌 전북 정읍에서 월세 50만~60만 원인 집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날 BBS 불교방송서 "국민 감정선이나 눈높이에 맞춰서 발언하시는 게 필요하긴 하다"라며"국민의 눈높이를 못 읽은 것 같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대떡볶이 대표 "조국은 부패한 권력자"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권력에 의해 중단됐다. 즉각 수사를 재개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은 2일 페이스북에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라고 올렸는데요. 이에 김상현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은 부패한 권력자다. 수많은 비리로 장관 자리에서 내려왔다. 본인은 그토록 외치던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민주주의 파괴자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

◇부동산 재산 289억 박덕흠 "집값 올라서 화난다"

289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 자산을 소유한 박덕흠 미래통합당 의원이 "나는 집값이 올라서 화가 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 부동산 재산 1위인 박덕흠 의원은 19대, 20대에 이어 21대까지 부동산 정책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이에 박덕흠 의원은 이 지적에 "플러스가 되어야 이해충돌이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자신을 둘러싼 다주택 논란과 관련해 집값이 올라 세금으로 인해 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거돈·박원순, 권력형 성범죄 맞냐" 물음에 여가부장관 답 못해...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사건이 권력형 성범죄가 맞느냐"라는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은 국회 여가위 차원의 '박원순 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는데요. 이날 김미애 통합당 의원이 이정옥 장관을 상대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상산장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가 맞느냐"라고 묻자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답을 회피했습니다. 이에 김미애 의원은 여가부 장관이 여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의 성범죄와 관련해 '권력형 성범죄'로 규정하지 못하는 것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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