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주년 ‘페이코’…“생활과 금융 연결시킬 것”

입력 2020-08-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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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N페이코)

NHN페이코는 3일 페이코 출시 5주년을 맞아 ‘페이코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선언하고 생활을 금융으로 연결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페이코 라이프’는 24시간 페이코로 다 되는 일상을 의미하며 이용자의 가까운 일상생활로 스며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페이코가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우선 NHN페이코는 ‘페이코 라이프’가 가능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개했다. 페이코는 2015년 8월 1일 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로 탄생한 이후 경쟁사와 손잡는 생존전략과 개척정신으로 제휴를 다수 성사켰다. 이후 결제와 쿠폰, 캠퍼스존, 오더, 공공, 금융을 주축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특히 페이코는 생활 속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 페이코 결제처는 온라인 20만, 오프라인 270만 곳에 달한다. 이용자는 월 평균 5.7 건을 페이코로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페이코 쿠폰’을 통해 이용자 혜택을 극대화했다. 페이코 이용자는 매월 푸드, 패션, 뷰티, 헬스, 육아 등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250여 건의 쿠폰을 활용해, 인당 월 평균 4100원을 할인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 동안 최고 혜택 금액은 128만4000원에 달했다.

‘페이코 캠퍼스존’은 미래 큰손인 대학생을 겨냥한 페이코의 오프라인 거점지로, 전국 200개 캠퍼스에 구축됐다. 특히, 서울 지역이 43곳으로, 서울 소재 대학의 86%를 페이코 캠퍼스존으로 확보했다. 해당 대학교 이용자는 학생식당, 카페, 매점, 통학버스와 더불어 복사앱에서도 페이코 결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페이코의 비대면 주문결제 방식인 ‘페이코 오더’와 전자문서함을 중심으로 하는 ‘페이코 공공’ 서비스, ‘페이코 금융’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페이코는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페이코 라이프’를 개인의 라이프를 담아낸 금융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에 있어 ‘마이데이터, 나의 금융’을 컨셉으로 모든 상품을 비교하고 모든 이용자를 포용하는 기존 금융사와는 차별화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 실속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2030세대들을 겨냥한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서비스 5년을 맞이한 올해는 생활플랫폼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라이프의 가치를 담은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페이코가 다양하게 선보인 서비스를 융합해 페이코가 곧 생활방식이 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나만의 금융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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