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배 바둑 결승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입력 2020-08-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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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심)

농심은 제21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결승 라운드가 18일 온라인 대국으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농심과 한국기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중국 상해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결승 라운드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신라면배 결승 라운드는 한ㆍ중ㆍ일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오후 2시(한국 시각)부터 진행된다.

첫 번째 대국은 한일전이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 박정환 9단과 일본의 마지막 주자 이야마 유타9 단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중국은 커제 9단을 비롯해 판팅위, 미위팅, 셰얼하오 9단 등 4명이 생존해 우승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는 사이버오로 대회서버를 통해 진행된다. 바둑TV(한국), 천원TV(중국), 바둑장기채널(일본) 에서 생중계된다.

대회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각국 선수들은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모든 대국실에는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농심은 신라면배를 전후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대회를 중계하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와 TV 방송에 신라면과 백산수 광고를 집중한다.

또, 중국판 트위터로 알려진 웨이보 내 농심 전용 사이트를 통해 바둑대회와 신라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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