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일 현대모비스의 현대오토넷 흡수합병이 기존 사업간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박화진 애널리스트는 "이번 현대오토넷 흡수합병으로 현대모비스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현대모비스의 장기 기업가치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3분기 완성차 가동률 하락 시기에도 견고한 수익성을 보여줬다"며 "현대오토넷과 합병 이후 단기적으로 EPS 희석은 있겠지만, 현대모비스 기존 사업의 이익 증가가 당사 예상치를 뛰어 넘고 있으며, 합병 후 시너지 효과 및 Multiple 상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