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둥ㆍ번개 동반한 강한 비…"침수 피해 유의해야"

입력 2020-08-01 10: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고이란 기자 photoeran@)
토요일인 1일 서울·경기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1일 오전부터 밤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비는 2일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저녁부터 3일 밤사이 다시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mm로 매우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까지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남북 간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남북 방향으로 인근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북한 황해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임진강, 한탄강 등 경기 북부 인근 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