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캡처)
목사이자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형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목사이자 연예기획사 대표로 활동하는 한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증언을 이어갔다.
한 형제는 자신들이 가장 최근 성추행을 당한 사람인 것 같다며 제작진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형제는 "목사는 차를 타면 뒷자석 가운데에 앉는다. 양쪽에 우리를 앉히고 허벅지를 만진다"라며 "불쾌한 티를 내면 그 모습을 재밌다는 듯이 '남자끼리 우리 친한 사이 아니야?'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형제의 주장에 따르면 목사의 과도한 신체접촉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귓볼을 만지는 등의 행동도 이어졌다. 결국 이들은 계속되는 목사의 추행에 기획사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사는 24세가 넘으면 성추행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어린 남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행하고 있고 덧붙였다.
한편 목사 연예기획사 대표는 이 모든 주장은 자신을 음해하는 것이라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