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ㆍ강원 동해, 미분양 관리지역서 제외

입력 2020-07-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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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제47차 미분양 관리지역 15곳을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46차 미분양관리지역과 비교하면 충북 증평군과 강원 동해시가 제외됐다. 나머지 지역은 이번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수도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는 경기 안성시(조정대상지역 제외)가 유일했다.

이번에 지정된 미분양 관리지역 내 미분양 주택은 1만4741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2만9262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들 지역에 몰려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 건설용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라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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