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외환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1월 말까지 유학경비를 송급하는 신규 고객에 한해 창구에서 보내는 최초 송금환율을 1000만원까지 100% 우대하며, 이후 인터넷을 이용한 해외송금시 송금 환율을 내년 말까지 5회에 한해 90% 우대한다.
또한 해외 여행자나 단기 출장을 목적으로 환전을 하는 고객도 국제 현금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으면 환전 환율을 환전액 50만원까지 100% 우대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씨티은행 마케팅본부 전희수 본부장은 "수익 목적 보다는 급변하는 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 및 이주 가정을 돕기 위한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