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7거래 일만에 1,100선을 회복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31일 거래소시장에서는 268억원의 순매도에 나선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32억여원의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를 나타내면서 2천5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에서 은행이 580억원, 보험사와 증권사가 각각 70억원, 21억원치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382억원, 사모펀드가 336억원, 저축은행.종금사가 138억원, 자산운용사가 8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종목으로 POSCO, 미래에셋증권, SK텔레콤, 동양제철화학, LG화학, 현대건설, 한국전력, SK에너지등 다양한 업종으로 매수가 이어졌다.
반면 신한지주, 우리금융, KB금융, 우리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금융주의 매도가 집중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연기금이 55억, 증권 27억, 보험 26억, 사모펀드 20억, 은행이 1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NHN, 소디프신소재, 태웅, 다음, 태광 등에 집중됐고,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인터파크, 디지텍시스템 등의 종목에 매도세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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