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세청장에 김대지 현 국세청 차장 내정

입력 2020-07-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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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 내정자.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김대지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

3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세청장에 김대지(53) 현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장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국세청에서 20여년 근무해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국세 행정 전반을 이해하고 있으며, 업무 기획력과 추진력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세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국세 행정 혁신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지 내정자는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36회)를 거쳐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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