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는 상반기에 눌렸던 수요가 이연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가전 부문은 하반기에도 현재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탑 포지션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TV 사업의 경우 최근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양산에 들어갔기 때문에 올레드 TV 위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수기에 해당하는 하반기를 대비하기 위해 B2B 사업 비중 확대, 분기별 비용집행 최적화, 계절성이 낮은 렌탈사업과 플랫폼 매출 서비스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