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말콤 우드 아시아투자전략 팀장, IR 엑스포서 밝혀
모건스탠리 말콤 우드 아시아투자전략팀장은 31일 “한국 시장의 밸류에이션 좋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KRX IR Expo’에 참석한 우드 팀장은 “현재의 원화 가치를 유지할 경우 경쟁력 유지에 없다”고 평가하며 “특히 정부의 공격적인 대책이 투자 심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 팀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 ▲위축된 투자심리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대책 ▲원자재 가격에 따른 상품가격 하락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다만 우드 팀장은 “아시아 시장의 수익률에 대해 모건스탠리가 예상하고 있는 인하폭과 시장에서 바라보는 인하폭이 상당 부분 괴리가 있다”며 “아직까지 투자자들은 수치에 대한 부분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의 부채비율이 낮다는 점 ▲재정 건전성 높다는 이유를 들어 “아시아 시장의 신용위기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우드 팀장은 ▲부동산 개발 ▲유틸리티 분야 ▲D램 산업 등에 대한 업종은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