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대표이사 사장에 김재용씨 선임

대우인터내셔널은 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재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용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5년 대우에 입사해 대우그룹 기조실을 거쳐 대우의 워크아웃 당시 구조조정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우인터내셔널 중국 시멘트 법인장 및 해외관리 총괄임원 등을 지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임 김재용 사장은 과거 대우그룹의 계열사 신설에 핵심적 역할을 했던 전문가로서 기획업무 뿐 아니라 국내 및 해외투자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균형이 잡힌 CEO"라면서 "신임 김재용 사장이 대우인터내셔널을 더욱 새롭고 강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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