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아이에너지, 오바마 테마로 부활하나...연일 급등

입력 2008-10-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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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테마주로 알려진 유아이에너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31일 오후 12시 7분 현재 전일보다 75원(8.06%) 오른 1005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해 10월 클린턴 1기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역임하고, 오바마 상원의원의 외교정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앤서니 레이크씨를 수석고문으로 영입하면서 오바마 테마주로 시장에 알려졌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30여개 주에서 진행중인 조기투표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조기투표를 마쳤다는 응답자 가운데 59%가 오바마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 반면 매케인을 선택했다는 응답자는 40%에 그쳤다.

한편 앤서니 레이크씨의 영입 당시 장경현 유아이에너지 부사장은 "미국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에 대한 높은 식견과 경험을 보유한 안토니 레이크 전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성공적으로 수석고문으로 영입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중동,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유아이에너지가 역점을 두고 전개하고 있는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안토니 레이크 수석고문의 자문과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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