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평균가격이 7개월여만에 리터당 1400원대로 떨어졌다. 휘발유 평균가격도 조만간 1500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31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0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경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6.34원 하락한 리터당 1498.93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셋째 주 이후 7개월여만이다.
경유 가격 하락세는 급격히 진행돼 지난 22일 리터당 1589.85원으로 1500원대로 내려선 이후 9일만이다.이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가격도 전일대비 8.73달러 하락한 리터당 1613.8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