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공모에 4조 모였다…경쟁률 '사상 최고' 3039대 1

입력 2020-07-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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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이루다 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노우리 기자 @we1228)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가 코스닥 시장 공모 경쟁률 기록을 새로 썼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이루다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039.5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한 주식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청약 증거금은 4조1034억 원이 모였다. 이루다는 20~21일 수요 예측에서 한 주당 9000원에 주식을 공모하기로 했다.

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흉터ㆍ주름ㆍ염증성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루다는 다음 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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