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형 사회적 가치’ 구현 주력

입력 2020-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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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목적으로 최근 예탁원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했다. 외부 컨설팅도 받았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비전·전략체계 및 추진과제 로드맵을 수립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선도기관 벤치마킹 △우리회사 수준 진단 △사회적 가치 비전·전략 체계 수립 △실행과제, 전담 조직 등 제안 등이다. 사회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공유, 확산하는 데 방향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활동 강화 등 ‘KSD형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지속해서 평가 지표와 계량화 모델까지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부산의 사회적 경제 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부산소재 8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BEF)를 조성한 후,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기금운용을 위탁해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구의 출연기금은 현재 28억3000만 원으로, 오는 22년까지 50억 원 출연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융지원, 경영지원, BEF인재육성, 사회적 가치 포럼 개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을 추진한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강화한다. 대표 활동으로는 기업은행과 200억 원 규모의 대출 풀을 조성해 창업ㆍ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프로젝트’, 부산지역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지역박물관에 도슨트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시니어 도슨트 사업’, 지역 대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KSD 오픈캠퍼스’ 등이 있다.

이밖에 직접고용, 일자리 창출 간접지원, 일자리으뜸기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실기주 과실의 공익적 운영 등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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