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정부와 6·25 전투 체험관 등 실감콘텐츠(AR·VR) 제작 계약

입력 2020-07-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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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가 각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실감콘텐츠 공간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주요 실감콘텐츠는 △국방부(장관 정경두)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의 K-실감스튜디오를 활용한 ‘6.25 전투 체험관’ AR·VR 콘텐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조성하고 KT가 5G 기술 협력사로 참여하는 ‘5G기반 스마트 스포츠 체험실’ XR 콘텐츠(AR·VR 등을 아우르는 확장현실)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다수의 AR·VR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104년 만에 디지털로 복원된 ‘돈의문 AR 콘텐츠’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거제도 VR 제3전선’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프로젝트 수주 건 외에 신규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실감콘텐츠 프로젝트가 다수 있다”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힘쓰는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6.25 전투 체험관’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보훈 정신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주요 전투(춘천지구 전투,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를 AR·VR로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실감스튜디오’에서 촬영해 인물의 움직임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 실제 영화촬영 프로세스와 동일한 CGI 방식으로 제작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어지러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그루브 인터렉티브 기술’ 및 ‘인지부조화 솔루션’을 새롭게 접목하여 내년 6월 25일부터 전쟁기념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5G 스마트 스포츠 체험실’은 일상 속에서 체험하기 쉽지 않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조깅, 구기종목 등의 생활체육을 가상현실(VR) 환경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마트 스포츠 체험실은 올해 하반기 제작완료해 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편익시설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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