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유동성이 지원됐다는 소식에 키코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심텍과 성진지오텍, 제이브이엠, 태산엘시디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들은 전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씨모텍과 우주일렉트로도 각각 4%, 10%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키코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 24개 업체에 총 343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전일 원달러 환율이 177억원 하락하며 1250원을 기록한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