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재우 아내 조유리, 은행원과 개그맨…첫 만남은 ‘남아공‘

입력 2020-07-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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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아내 조유리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의 첫 만남이 눈길을 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8년 차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합류해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조유리는 “결혼 전에는 은행을 다녔다. 개그맨을 만났을 때 진짜 결혼하나 싶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여기 앉아 있다. 개그맨과 결혼했다는 걸 이제 실감한다”라고 털어놨다.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갔다가 운명처럼 만나 연인 사이가 됐다. 당시 김재우는 연예인 자격으로 아내 조유리는 공모전 당선으로 함께하게 됐다.

김재우는 “그때 날씨가 정말 추웠다. 아내가 핑크색 목도리를 감는 걸 보고 첫눈에 반했다”라며 “자기도 살겠다고 추리닝을 꺼내 감은 건데 그게 사랑에 빠지는 포인트였다”라고 첫 순간을 회상했다.

특히 김재우는 “아내는 현명하고 저에겐 스승이자 멘토이자 최강의 빌런이다”라며 “가끔은 딸이며 여친이다. 굉장히 복합적인 존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아내 조유리와는 2살 차이가 난다. 현재 김재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조유리와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18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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