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입술 성형…봉합과 사후관리까지 고려해야

입술 성형은 다양하다. 입술 확대 수술, 축소 수술과 밋밋한 입술 라인을 개선해 경쾌한 인상을 만들 수 있는 입술골 성형, 커튼라인 제거 수술, 입술에 남은 이물질 제거, 비대칭 교정 등이 전부 포함된다.

적절한 입술 두께와 모양은 얼굴 이목구비와 전체적인 비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윗입술은 6~8mm, 아랫입술은 10~12mm 정도일 때 이상적이라고 본다. 또 입술의 가로 길이가 코의 폭보다는 길면서 눈 길이의 2배가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뼈 수술이 아니므로 다른 성형 수술에 비해 진행 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편에 속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수술 부위가 육안으로 쉽게 확인된다는 점이다. 즉, 봉합이나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흉터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빠른 회복과 흉터를 방지하려면 먼저 섬세하고 정교한 미세봉합이 이뤄져야 한다. 사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흉터와 회복 기간을 줄이려면 봉합 과정도 중요하다. 세밀한 봉합이 이뤄진 이후에는 경과에 따라 손상된 조직을 회복할 수 있는 사후 관리가 진행되어야 한다. 재생 크림, 주사 등으로 수술 부위가 빨리 아물도록 하고 통증이나 붓기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이저 시술을 병행할 수도 있다. 체질에 따라 필요한 경우 수술 전에 약을 먼저 먹기도 한다.

지용훈 청담여신성형외과 원장은 “각각의 이미지와 얼굴이 가진 특징을 고려해야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입술 모양을 완성할 수 있다. 입술 성형을 통해 이미지 개선을 하고자 한다면 먼저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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