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4분기 이후 흑자기조 전망 '매수'-대신證

입력 2008-10-31 08: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신증권은 31일 고려아연에 대해 4분기 이후 흑자기조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16만3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 주가가 본격 하락한 9월초이후 주가 하락폭(57%)은 국제 아연가격의 낙폭(42%)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3분기에는 비경상적 영업외수지 악화로 세전이익이 적자를 보였지만 4분기이후에는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국제 비철금속가격의 전망을 고려한 2009년 실적과 대비해서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문 연구원은 "한편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실망스러운 수치를 보여줬다"며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보다 3.4%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20% 떨어졌으며, 세전이익은 예상과는 달리 적자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