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 ‘레전드 컵’ 내달 개최

입력 2020-07-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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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TFT)’의 국내 최강자전인 ‘TFT 레전드 컵: 갤럭시’의 구체적인 진행 일정을 27일 발표했다.

레전드 컵은 27일부터 8월 3일 자정(23:59 마감)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접수 방법은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내 추후 게시될 레전드 컵 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전드 컵 예선은 일반 예선과 크리에이터 예선, 최종 예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8월 8일~9일까지 진행하는 일반 예선은 마스터 티어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마감일(3일) 기준 티어 순으로 64명을 선발한다.

크리에이터 예선은 8월 15일~16일에 진행한다. 다이아 1티어 이상으로 올해 3월 18일~8월 3일까지 아프리카TV‧트위치에서 TFT 누적 시청 시간이 1만 시간 이상인 크리에이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청시간 순으로 아프리카TV‧트위치에서 각각 16명씩 총 32명을 1차 선발하고, 이외 지원자 중 티어 순으로 각각 플랫폼에서 16명을 추가로 뽑아 총 64명을 선발한다.

레전드 컵 일반‧크리에이터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개인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일반 예선에서 올라온 4명과 크리에이터 예선에서 4명의 선수들이 8월 22일 최종 예선을 치른다.

결승전은 8월 23일 치러진다. 최종 예선과 결승전은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 중계 채널인 아프리카TV‧유튜브‧트위치 및 코스트리밍(Co-Streaming) 개인방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레전드 컵은 왕중왕전의 성격과 국가대표 선발전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지난 3번의 서킷 대회 우승자‧준우승자 6명과 레전드 컵 예선을 통과한 2명을 합한 8명이 겨루는 일종의 왕중왕전이다. 올 9월 진행될 국제 대회 ‘TFT: 갤럭시 글로벌 챔피언십’에 출전할 2명의 국가 대표 선수도 가려진다. ‘홀애비2’ 정대헌, ‘팬더랑놀자’ 성윤후, ‘만재 송’ 송민재, ‘곰과제리2’ 박현우, ‘투범’ 박두범, ‘지보배’ 김휘강 등 총 6인이 레전드 컵 결승전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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