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예상 강수량 최고 200mm 이상'…서울 낮 25도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입력 2020-07-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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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 2동 고가도로 밑을 지나는 시민의 우산 위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27일) 날씨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에는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오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북부는 일시적으로 남하하는 대기 상층(고도 약 5km) 찬 공기를 동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내일(28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0mm 이상, 일부 해안과 강원영동에는 250mm(강원산지 7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지방 50~150mm(많은 곳 경남해안 200mm 이상), 강원도(영서북부 제외), 충남,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15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 10~4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29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어제(26일, 22~30도)보다 1~3도 낮겠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2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0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울릉도·독도 22도, 홍성 22도, 수원 22도, 청주 23도, 안동 21도, 전주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포항 21도, 목포 22도, 광주 22도, 여수 22도, 창원 22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3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울릉도·독도 24도, 홍성 26도, 수원 26도, 청주 27도, 안동 26도, 전주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포항 24도, 목포 25도, 광주 27도, 여수 25도, 창원 27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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