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경영체험 실습 등에 사업화 자금 2000만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부터 점포경영체험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사관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6일 중기부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하반기 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준비된 상태에서의 성공률 높은 창업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20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중기부는 작년까지 9개 지역에서 운영해 온 사관학교를 올해 울산, 전남, 충북 등 3개 지역에도 추가 설치하고 있다. 20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지역에서 190여 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하고 있다. 하반기는 신규로 사관학교가 설치되는 3개 지역을 포함 전국 12개 지역에서 26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하반기부터는 교육 방식, 프로그램 등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ㆍ디지털에 기반한 창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상반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범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 이상이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온라인 비즈니스와 스마트 기술 활용 창업 등 소상공인 창업의 비대면 디지털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도 대폭 보강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창업을 준비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과 실습, 판로 지원 등 사관학교의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사관학교 교육생 신청자격과 접수 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