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젊은건축가상에 우승진ㆍ박지현ㆍ조성학ㆍ김세진ㆍ정웅식

입력 2020-07-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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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젊은 건축가 상’의 수상자로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우승진, 박지현, 조성학), 지요건축사사무소(김세진), 온건축사사무소(정웅식) 등 3개 팀ㆍ5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총 45개 팀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지원자들의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문제해결 능력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비유에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의 우승진, 박지현, 조성학은 젊은 건축가의 신선함과 새로움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사소한 일상의 삶에서 이야기를 통해 건축으로 만드는 과정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지요건축사사무소의 김세진은 공공건축이 태생적으로 갖는 수많은 제약들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깊은 탐구와 성찰하는 자세가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온건축사사무소의 정웅식은 건축의 표면을 활용한 자신만의 건축을 스스로 터득해 가는 과정과 구현해 내기 위한 정성과 노력이 주목받았다.

이들은 문체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건축 행사 참여 등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식은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되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문체부는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젊은 건축가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수여를 비롯해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건축 행사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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