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역량 강화하는 교육사업 신규 추진

입력 2020-07-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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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용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집 근처 생활SOC에서 원하는 국민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할 교육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3차 추경에서 503억1700만 원 규모로 통과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하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가 배울 수 있도록 행정 복지센터, 평생학습관, 도서관 같은 생활SOC의 공간을 활용해 연간 1000개소의 ‘디지털 역량 센터(가칭)’를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는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때 언제든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센터마다 디지털 교육을 위한 강사 2명과 교육을 보조하고 ‘(가칭)디지털 헬프데스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포터즈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의 경우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위해 크게 디지털 기초, 생활, 중급으로 구분하고, 활용 교육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예방·참여 교육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3차 추경으로 신규 추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차별과 배제 없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하고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세상’을 향해 다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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