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박원순 유족 피해는 2차 피해 아닌가?”

입력 2020-07-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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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혜원 전 의원 페이스북)

손혜원 전 의원은 23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원순 전 시장) 유족의 피해는 2차 피해가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문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박원순 전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 비서 A 씨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보한 것을 언급하며 “박 전 시장님 아이폰 비번을 피해자가 어떻게 알았을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성추행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22일 A 씨 측의 제보로 박원순 전 시장의 휴대전화 봉인을 해제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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