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이엔시, 파주 U-city 통합센터 사업수주

입력 2008-10-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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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업체 태광이엔시가 U시티(U-city) 통합 네트워크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태광이엔시는 첨단정보화도시(U-city) 사업자인 KT와 75억원 규모의 ‘파주-교하 U시티 도시통합네트워크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중 착수해 오는 2011년 2월 완료될 태광이엔시의 도시통합 네트워크 구축센터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도시를 통합 관리하고 U-오피스(재택근무), U-트래픽(교통), U-헬스(보건의료), U-세이프티(방범) 등의 통합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건설과 IT기술이 접목된 이 프로젝트는 파주시 교하읍 일대 1,2지구 289만평과 3지구 209만평 총 498만평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유비쿼터스 유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황실과 전산실이 마련되며 재난대비 전력지원 시스템 등도 구축된다.

파주 u시티는 공공(U-public), 생활(U-living), 체험(U-Experience) 부문 서비스가 집중 개발되고 광대역통합망(FTTHㆍBcN) 기반의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중심 시스템이 조성될 예정이다.

태광이엔시 관계자는 "초기 U시티가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하나의 도시를 탄생시키는 데 집중했지만 향후 U시티는 화성 동탄을 시작으로 용인 흥덕, 파주 운정 등 20여개 U시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계획으로 U시티 네트워크 관련 프로젝트도 확대될 전망이다"며 "U시티 세계 시장규모는 2010년 7025억달러, 국내 시장은 57조 규모로 추산돼 U시티 사업 관련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 코스닥 상장된 태광이엔시는 지난해 4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이다. 한국전력 등에 전력설비상태감시와 예방진단 시스템을 공급하는 ▲시스템사업부와 위성통신 망 구축사업 및 레이더를 이용한 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사업을 하는 ▲네트웍사업부와 방산 사업을 하는 ▲연구소 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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