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아‧태지역 '코로나19' 대응 ICT협력 본격화

입력 2020-07-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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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작업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ICT협력 촉진 이니셔티브가 공식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동 작업반 의장국(의장 남상열 박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서 이니셔티브 마련을 주도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21개 회원경제의 높은 관심 아래 최종 문안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21개 APEC 회원국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중국, 홍콩, 대만,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칠레,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코로나19 위기와 향후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적 대응을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ICT 및 신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솔루션 마련,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강조했다.

구체적인 과제로 △관련 정보 및 모범사례 공유 △아‧태지역 및 국제사회 협력강화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변환 촉진 등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니셔티브 채택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제적 위기 대응에 정보통신기술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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