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1460억…영업이익률 15.3%↑

입력 2020-07-22 16:28

(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9542억 원, 영업이익 1460억 원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1조38억 원에서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13.6%에서 15.3%로 1.7%포인트(p)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은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됐다. 사회기반시설(SOC) 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의 매출도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와 대전아이파크시티의 진행 등으로 15.3%를 기록했다. 2분기 부채비율은 111.4%로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