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전남 신안군과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7-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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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전남 신안군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자체와 새로운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전남 신안군 압해읍 신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민중식 신세계푸드 올반LAB 담당 상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와 외식 메뉴개발 등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양파, 땅콩, 마늘, 대파 등 신안군 특산물의 상품화와 포장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특산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 포괄적인 홍보 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동시에 신안군은 신세계푸드에 유기농 인증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신안군 우수 특산물을 공급하고, 가공품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하게 지역 특산물을 대량으로 매입, 유통하던 방식과 달리 기업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상생 모델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내 특산물을 상품화 해 판로를 넓히고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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