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가 지난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들어서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기준. 62~84㎡) 1108세대로 구성된다. 규모는 62㎡형 167세대, 75㎡ 387세대, 84㎡ 554세대이다.
이 곳은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해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였으며, 단지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육교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또한,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도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단지 주 출입구 주변과 부출입구 주변에 통학 버스 승차장 및 대기공간도 배치된다.
이와 더불어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갖췄다.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절수형 수전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줄이고, 열효율은 높인 친환경 보일러도 설치된다. 84㎡ 아파트 일부 세대에는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알파룸과 펜트리도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서쪽으로 백마산과 동쪽으로 곤지암천이 있다. 남동 방향의 경사지에 위치해 채광에 유리한 지형을 갖췄다.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도 준공될 예정이어서 백마산과 함께 풍부한 녹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수험생과 입주민의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방이 남녀 분리방식으로 조성하고, 개인실도 제공된다. 각종 정보 열람 및 독서를 위해 도서관도 만들어진다. 실내 운동시설로는 스크린골프와 퍼팅 연습장을 갖춘 골프연습장과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스포츠 및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다목적 강당도 들어선다. 휘트니스, GX 룸을 갖춘 체력단련실과 사우나실도 운영된다.
분양 담당자는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1108세대의 대단지여서 기대가 크다”라면서, “정부가 6월 17일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돼 규제 풍선 효과에 따른 뜨거운 청약 열기도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특별공급 청약은 7월 28일, 1•2순위 청약은 29~30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6일이다. 계약일은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역동 일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