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흉터, 색소 등 다양한 피부 문제…해결하려면?

입력 2020-07-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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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피부 문제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철엔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두드러진다. 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여드름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도 높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피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다양한 시술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아기레이저라고도 불리우는 ‘디오레듀얼’ 레이저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은 물론 여드름 흉터 및 주름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문제를 치료할 수 있어 주목받는 시술 중 하나로 꼽힌다.

디오레듀얼 레이저는 1550nm와 1927nm의 두 가지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피부 문제를 개선한다. 각 파장이 피부 표피부터 피부 속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해 피부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는 원리다.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레이저 모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두 가지 모드를 병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1550nm 파장의 경우 흉터, 주름, 모공,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며 1927nm 파장은 피부톤, 피부결, 색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홍한빛 룩스웰의원 원장은 “디오레듀얼은 한대의 레이저로 2가지 파장을 사용할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부담이 적다”면서, “기존 프락셔널 레이저와 달리 딱지나 흉터가 생기지 않아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별도의 회복 기간을 확보하기 힘든 직장인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 시술의 경우 개인의 피부 상태,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그에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색소 문제의 경우 레이저 강도를 잘못 조절할 경우 색소가 더욱 짙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해 정확히 진단한 후 시술을 결정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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