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기업 '스테이션3'는 부동산 중개 업무 어플리케이션(앱)인 '다방 프로 2.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앱 접속 화면. (자료 제공=다방)
스테이션3는 회원 공인중개사가 다방 프로 2.0을 통해 간편하게 매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다음 달 21일부터 시행되는 공인중개사법은 허위 매물을 올리는 공인중개사에게 과태료를 최대 500만 원까지 물릴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다방 프로 2.0에선 이 같은 일을 예방하고자 매물 등록 절차를 개선해 정확한 매물 가격과 면적을 등록하도록 했다. 대표 공인중개사가 소속 직원이 올린 매물 정보와 광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매물 확보도 쉬워진다. 개인ㆍ법인 임대사업자가 올린 매물을 모아놓은 공실센터를 통해 공인중개사가 영업 활동 없이도 매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실센터를 통해 확보한 매물은 부동산 정보 앱인 '다방'에서 무료로 광고할 수 있다.
스테이션3는 중개사 프로필, 고객 문의 통계, 매물 광고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앱 디자인도 개선했다.
다방 프로 2.0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PC로도 접속할 수 있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 총괄 이사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중개 업무가 다방 프로 출시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왔고 특히 공인중개사분들이 편리하게 매물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된 다방 프로 2.0을 통해 중개 회원들의 업무 시간이 효과적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