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 'E100'…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입력 2020-07-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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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준중형 SUV 전기차로 공간 효율성 극대화…유선형 디자인 적용

▲쌍용차 E100 측면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브랜드 최초 전기차 'E100'의 티저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전기차 출시에 앞서 외관 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E100은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사용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고,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추구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역동적인 스타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쌍용차 E100 정면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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